인공지능

[인공지능#13] GPT-4 터보 -> 강력한 LMM 등장으로 긴장감 고조

오뚜기정보 2023. 11. 12. 10:23

정말 기술의 발전은 속도가 어마어마 하다.

 

용어는 참고용으로 말씀드려요.

 

LMM : 대형멀티모달모델을 말합니다. 즉 Large Multimodal Models의 약자 

 

다음의 최신 뉴스를 보자.

 

GPT-4 터보, 역대 가장 강력한 LMM 등장…”다른 빅테크 긴장”

최고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샘 알트먼 오프AI CEO가 GPT-4 터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OpenAI DevDay, Opening Keynote 캡처)

오픈AI가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AI) 모델 'GPT-4 터보(Turbo)'를 공개, 독주 체제를 이어갈 발판을 만들었다. 강력한 성능에다 비용 문제까지 해결, 오픈 소스 진영은 물론 다른 빅테크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CNBC와 테크크런치 등은 6일(현지시간) 오픈AI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개발자 회의 '데브 데이'를 열고 새 모델 'GPT-4 터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GPT-4 터보는 올해 4월까지 데이터로 훈련, 지난 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로 학습한 기존 모델 'GPT-4'보다 최신 답변이 가능하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이날 발표에서 “세계에 대한 GPT의 지식이 2021년에 끝났다는 사실에 여러분만큼, 아마 그 이상으로 우리도 짜증이 났다”라며 "하지만 이제는  2022년 2월 슈퍼볼에서 우승한 팀이 누구냐는 질문에 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처리 정보량도 대폭 늘어났다. GPT-4 터보는 한번에 300여쪽에 해당하는 최대 12만8000토큰(단어 약 10만개)을 프롬프트에 입력하는 것이 가능하다. 책 한권의 내용을 통째로 프롬프트에 넣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제까지 가장 큰 컨텍스트 창을 가진 '클로드'의 최대 10만개(약 7만5000단어) 토큰 규모를 넘어선다.

확장된 멀티모달 기능도 제공한다.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 3(DALL-E 3)’와 연동해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것은 물론 텍스트-음성 변환을 지원해 음성으로 답할 수 있다. 오픈AI는 6개 음성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미지 분석, 데이터 분석, 문서 업로드 및 PDF 검색 등을 지원한다. 특히 PDF 검색은 그동안 클로드에서만 가능했던 기능이다.

이처럼 성능은 강력해졌으나, 가격은 절반 이하로 낮췄다. 개발자용 GPT-4 터보의 사용료는 입력 1000토큰 당 0.01달러로 GPT-4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출력의 경우 1000토큰 당 0.03달러로 기존의 절반이다.

'GPT-4 터보' 및 'GPT-3.5 터보'의 가격 변화 (사진=오픈AI)

GPT-4 터보는 ▲텍스트 전용 버전 ▲멀티모달 버전 등 두가지로 출시된다. 텍스트 버전은 개발자 한정으로 이날 미리보기를 제공했고, 이미지 분석까지 가능한 멀티모달 버전은 몇주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오픈AI는 GPT-4와 마찬가지로 GPT-4 터보에 대해서도 매개변수와 학습 데이터 등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한 내용만으로도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함과 동시에 오픈 소스 공세에 맞설만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분석이 등장하고 있다.

더불어 맞춤형 쳇봇 도구인 'GPT'까지 공개하며 관련 생태계 구축 의지까지 밝히자, 워싱턴포스트는 "오픈AI가 다른 회사에 기술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라며 "빅테크와 직접 경쟁하겠다는 야망을 보여줬다"라고 평했다. 

이런 까닭에 이번 데브 데이를 앞두고 다른 빅테크들도 일제히 새 모델을 공개하며 견제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주 13억 매개변수의 초경량 멀티모달 모델 '파이-1.5(Phi-1.5)'를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MS는 오픈AI와 협업하는 동시에 자체 AI 모델을 통해 견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xAI는 오픈AI 행사 직전 AI 챗봇 '그록(Grok)'을 공개했다. xAI는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의 대항마를 만들겠다며 설립한 회사다.

또 최근 아마존은 오픈AI 경쟁사인 앤트로픽에 최대 4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메타도 지난달 새 챗봇을 공개했다.

오픈AI에 선수를 뺏긴 구글 '제미니(Gemini)'의 등장도 임박했다. 제미니는 매개변수가 1조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멀티모달을 강조하고 있어, GPT-4 터보와의 비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출처 : aitimes.com

 

기존의 GPT3와의 GPT4 차이점은 아래를 참고하자.

 

그럼..

 

이러한 뉴스가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파트너' MS는 주가 최고치 경신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데브데이' 기조연설에 나서고 있다. (사진=유튜브 OpenAI DevDay, Opening Keynote 캡처)

오픈AI의 발표가 나온 뒤 결국 "스타트업이 다 망하게 생겼다"라는 말까지 나왔다. 맞춤형 챗봇 도구 'GPT'와 강력해지고 저렴해진 'GPT-4 터보'의 공개로 빅테크부터 스타트업까지 관련 AI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디 인포메이션은 7일(현지시간) "오픈AI의 발표는 혁신적인 연구 결과에 대한 것은 아니지만, 제품 개선 중 일부는 의심할 여지 없이 일부 유명 스타트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앤트로픽이나 메타와 같은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과의 경쟁에도 불을 붙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 오픈AI의 개발자 행사인 '데브데이'는 많은 AI 스타트업에는 '장례식'이 됐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그 예로 개발자가 자연어 입력 프롬프트만 사용해 새로운 GPT-4 터보 모델 위에 맞춤형 GPT를 만들 수 있는 ‘GPT 빌더(GPT Builder)’를 꼽았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검색 증강 생성(RAG), 랭체인(LangChain) 또는 유사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다양한 API 호출을 연결해 AI 앱을 구축하는 것은 현재 널리 사용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제 GPT 빌더를 사용하면 앱을 구축하기 위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임베딩 및 벡터 데이터베이스 처리, 챗봇을 만들기 위한 코드 작성이 필요하지 않다.

이는 생성 AI 등장으로 호황을 누렸던 파인콘(Pinecone)이나 위비에이트(Weaviate)와 같은 벡터 데이터베이스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시스턴트 API' (사진=오픈AI)

여기에 ‘어시스턴트 API(Assistants API)’를 사용하면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그래프를 생성하고 대화 기록을 추적하며 외부 문서에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이 새로운 API는 랭체인(LangChain)과 같은 오픈 소스 스타트업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랭체인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오픈 소스 개발자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개발자들이 일레븐랩스(ElevenLabs)와 같은 스타트업의 제품 대신 이보다 20% 미만의 비용으로 오픈AI의 텍스트-음성 변환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오픈AI의 새로운 서비스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엑셀러레이터인 Y 콤비네이터에 포함된 여러 AI 스타트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등장했다.

오픈AI의 새로운 'GPT스토어'는 마이크로소프트(MS), 세일즈포스를 포함한 일부 오픈AI의 주요 고객과 파트너가 운영하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앱 스토어와 경쟁할 가능성도 높다는 예측이 나왔다. GPT 마켓플레이스가 차세대 '애플 앱 스토어'가 될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용자들의 저작권에 대한 우려를 지우려는 노력도 오픈AI의 강점이 될 수 있다. 오픈AI는 기술로 생성된 콘텐츠로 인해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에 직면한 고객의 법적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도 강점이다. "개발자들은 기쁘게 생각할 것이지만, 오픈AI의 경쟁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라는 말이다. 오픈AI의 'GPT-4 터보'는 앤트로픽이 제공하는 최고 모델 '클로드 2'보다 저렴하게 제공되며 더 긴 프롬프트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초기 기대와 달리 오픈 소스 LLM이  오픈AI의 고급형 모델을 활용하는 것보다 비용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오픈AI의 가격 하락은 오픈 소스 진영 LLM에도 위협을 가할 수 있다. 

만약 오픈AI의 일반인공지능(AGI) 모델 ‘아라키스(Arrakis)’ LLM이 예상치 못하게 실패하지 않았다면 가격은 더욱 드라마틱하게 떨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사티야 나델라 MS CEO(오른쪽)가 오픈Ai 행사장에 등장, 샘 알트먼 CEO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유튜브 OpenAI DevDay, Opening Keynote 캡처)

한편 오픈AI의 발표로 활짝 웃은 곳도 있다. 전날 행사에 참석한 사티야 나델라 MS CEO다. 그는 "오픈AI의 모델과 같은 최고 시스템뿐만 아니라 MS의 강력한 컴퓨팅 성능으로 계속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파트너인 오픈AI에 대한 낙관론이 등장하며 7일 MS의 주가는 사상 최고인 360.53달러를 기록했다.

USB의 애널리스트는 “오픈AI에 좋은 것은 애저에도 좋은 것"이라며 "오픈AI가 앱을 구축하고 가격을 낮추고 개발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인다면 이는 애저의 오픈AI 소비를 늘리고 MS에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필자의 생각은  AI 기업들의 이러한 AI 선점을 위한 생태계 전쟁은 정말 치열하다고 본다.

 

아래 툴들의 순위도 참고를 하자.

 

  

 

인공지능(AI) 도구의 인기 순위가 공개됐다. 역시 챗GPT가 골고루 큰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새로운 정보를 찾아뵐게요.